롯데백화점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수도권 내 한 곳에 슈퍼마켓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개의 슈퍼마켓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10~15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롯데 슈퍼마켓은 평균 3백평 규모인 LG.해태.한화 등의 슈퍼마켓보다 2백평이 넓은 5백평 이상 규모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이인원 사장은 "자체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며 해태수퍼를 인수할 것이란 소문은 사실무근" 이라고 말했다.
李사장은 "연말까지 국내의 한 백화점을 인수.합병할 계획" 이라며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라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 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