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등, US오픈예선서 탈락

중앙일보

입력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최종 예선에서 한국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최경주(30)는 7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록빌의 우드먼트골프코스(파71)에서 벌어진 2차 지역예선(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6오버파 1백48타로 중위권에 그쳐 탈락했다.

김성윤(18)도 뉴저지주 서밋의 커누브룩스골프코스(파72)에서 한 홀을 남겨놓고 일몰로 중단된 17번홀까지 5오버파로 부진, 본선 진출이 어렵게 됐다.

김은 20위권에 머물러 7일 밤 계속될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을 경우 연장을 치러 예선통과를 노린다.

또 청각장애인 골퍼 이승만과 송아리-나리자매의 오빠 송찬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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