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의 야심작, 포토샵 6.0

중앙일보

입력

어도비(Adobe Systems)가 대표적 이미지 편집 패키지인 포토샵의 새로운 버전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도비 관계자에 따르면, 포토샵 6.0 버전은 이전에 비해 보다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며, 보다 많은 레이어와 PDF 옵션을 지원한다고 한다.

최근 어도비는 코드명 ''비너스 인 퍼즈''(Venus in Furs)로 불리는 포토샵 6.0의 첫 번째 베타버전을 테스터들에게 배포했다. 최종 버전은 맥과 윈도우 버전으로 공동 출시할 계획이며, 웹기반 그래픽 편집 패키지인 이미지레디(ImageReady) 3.0 버전을 번들로 제공할 예정이다.

어도비 관계자들은 이번에 출시될 포토샵 6.0이 여러 면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향상된 특징으로 16비트 색상 처리, 지원되는 레이어 수량 증가, 세이프 드로잉 툴 도입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아크로뱃 파일로 불리는 포터블 문서 포맷(Portable Document Format) 기반의 작업흐름도 퍼블리싱에 대한 제어범위도 확장됐다.

한 소식통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포토샵 프로그램에서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고 ZDNet 뉴스에 전했으며, 이에 대해 어도비는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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