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대 유학의 꿈, 도호쿠예술공과대학에서 시작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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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학의 꿈을 이루고,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일본의 4년제 예술대학인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이 2012년 한국 입시를 실시하는 것.

일본유학시험(EJU)뿐만 아니라 일본어능력시험(JLPT)의 성적도 인정 받을 수 있고 유학생 학비감면제도 등 특별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일본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전문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가입학제도도 시행하고 있어 유학의 꿈을 이루기가 어느 때보다 수월할 전망이다.

교토조형예술대학과 자매교인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은 도쿄를 기점으로 동북지역의 유일한 4년제 예술대학으로 9개 학과 36개 코스 및 영역이 설치되어 있으며, 예술학부는 문예학과, 미술사/문화재보존수복학과, 역사유산학과, 미술과로 디자인공학부는 기획구상학과, 프로덕트디자인학과, 건축/환경디자인학과, 그래픽디자인학과, 영상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학과 및 코스별로 구분되어 있는 체제이지만 타 코스의 수업을 수강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 만큼 자신의 적성을 충분히 점검한 후 전공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의 특징이다.

이처럼 학생 중심의 학부체제로 관심을 얻고 있는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은 사회와 연계된 커리큘럼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역의 기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직접 상품 개발과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한일 양국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국제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일 양국의 문화 및 학술 교류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학교 측이 한국인 학생들의 유치에 적극 뛰어든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일본예술대학에서 예술인으로서의 역량을 갈고 닦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이번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의 한국입시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서 배부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 입시의 출원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이다. 11월 25일 1차 발표에 이어 12월 17일 면접 시험을 거친 후 2012년 1월 13일 최종합격자가 가려진다. 기타 도호쿠예술공과대학 입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무소(02-543-5086) 또는 이메일(korea@aga.tuad.ac.jp)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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