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자회사 코스닥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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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인 범양건영은 다음달 10일 제주도에 종합위락시설인 제주월드21을 공식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이 회사는 자회사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현재 온라인 복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면 하반기중으로 코스닥등록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주월드21은 외환위기로 중단됐던 공사가 작년부터 재개돼 이미 지난달말 2천200평 규모의 놀이시설은 개장한 상황”이라며 “7월 완공예정인 수영장을 제외한 번지점프시설 등 대부분 시설이 완공되는 다음달 10일께 공식개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레저산업의 경우는 매출규모 여부와 관계없이 현금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회사의 유동성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분의 28%를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즉석복권사업을 하고 있는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성황중인 온라인 복권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이회사도 빠르면 하반기중으로 코스닥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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