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올림픽을 대비해 대규모의 모의 테러 진압훈련을 시작했다.
호주 특수부대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대테러 진압반은 26일(한국시간) 올림픽축구경기가 열리게 될 캔버라의 브루스 스타디움에서 과격집단의 테러와 관중 난동등을 진압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저격수와 인질범 등 가상 테러집단까지 등장, 실제 상황을 방불케했다.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시드니 등 올림픽이 열리는 주요 도시들에서 대규모의 모의훈련이 잇따를 예정이다. (캔버라<호주> AFP=연합뉴스)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