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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건강한 아기 위해 임신 전부터 ‘스마트플랜’ 세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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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 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의 평균 초산 연령이 30.1세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세를 넘어섰다. 이 같은 초산 연령의 증가는 태아의 건강과도 직결되어, 조산, 태아 성장 지연, 선천성 기형아 출산과 같은 문제를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 임신율은 점차 감소하고 시험관 시술이나 인공 수정과 같은 보조 생식술을 통해 임신을 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면서 쌍둥이와 조산아가 증가하고 신생아의 체중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 최저 수준을 보이는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과 함께 태어나는 아기들의 건강상태 또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소중한 나의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바란다면, 누구보다도 엄마와 아빠가 임신 전부터 함께 철저히 계획을 세우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신 전부터 부부가 함께 ‘엽산’ ‘비타민’ 복용해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예비 엄마 아빠가 함께 임신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영양과 식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많은 연구 결과, 임신 전부터 엽산을 복용하면, 신경관 결손 및 기타 비유전성 선천성 기형을 50~7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엽산은 임신 기간뿐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도 반드시 섭취해야 할 영양소로 꼽힌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중추신경계, 심장 발달, 입술 및 입천장 형성에 장애를 가져와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자연 유산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염색체에 이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경우에도 균형 잡힌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 남자의 몸이 정자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약 3개월로 3개월 전의 영양상태가 정자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임신 시도에 앞서 부부가 함께 미리 영양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부부가 함께 임산부 전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태아 프로그래밍을 아시나요? 자궁 속의 영양상태가 평생의 건강 좌우
‘태아 프로그래밍 (fetal programming)’은 ‘사람의 평생 건강이 태아 때 엄마로부터 받은 영양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자궁 내 환경은 태아에게 일정한 자극과 영향을 주는데, 임산부가 이 환경을 조절해주면 출생 후 아이에게 발생할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임신 기간 동안 엄마의 영양 상태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예컨대, 임신 기간 중 엄마의 영양 상태가 불량해 태아의 복부가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못하게 되면, 태아는 비정상적으로 복부가 작은 상태의 신생아로 태어나게 된다. 이렇게 작은 복부를 가진 신생아는 그만큼 간이 작기 때문에 성인이 되었을 때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각종 심장 질환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임신 기간 중에는 영양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은 평소보다 최대 2배까지 늘어나
임신 중에는 에너지와 영양소 소모가 많아지고 모체 대사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1일 섭취 열량과 필수 영양소의 섭취량이 크게 늘어난다.

20대 성인 여성의 평균 열량이 2100kcal인데, 임신 중 최대 열량은 이보다 450kcal가 더 많은 2550kcal이다. 그러나 증가된 열량을 영양가 없는 간식 또는 일부의 특정 영양소로만 채우는 것은 옳지 않다. 단백질을 비롯해 칼슘, 철분,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필수 영양소의 섭취 요구량이 고루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방과 설탕이 많은 음식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섭취한 음식의 대사과정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도록 칼슘과 같은 영양소도 충분히 섭취되어야 한다.

임신기간 동안에는 모체, 태반, 태아의 단백질 요구량이 커지게 되어 평소보다 25g가 증가한 70g의 단백질이 요구되며, 지방 섭취량 역시 아기의 성장과 피부 생성을 위해 그 요구량이 소량 증가한다.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임신 기간 동안 지나친 체중 증가를 야기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지방을 식물성 지방과 동물성 지방 1:1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임산부 전용 비타민제인 ‘엘레비트’는 엽산 0.8mg과 철분 60mg을포함한 19종류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있어 별도의 엽산제나 철분제를 따로 챙겨 먹을 필요가 없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부터 임신 중, 임신 후 수유기까지 임신 전 단계에 걸쳐 복용하면 임신과 수유부의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엘레비트는 1984년 처음 출시되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의 30여 개 국가의 4백만 명 이상의 임산부가 복용한 제품으로 그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되었다.

제이큐브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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