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주장 교수 고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는 22일 수돗물에서 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한 서울대 김상종 (金相鍾.48.생명과학부)
교수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23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金교수가 최근 서울시 수돗물과 원수 (源水)
에서 매월 지속적으로 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출방법과 수치를 신뢰할 수 없다" 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바이러스 검사 결과 상수원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수돗물에서는 단 한차례도 검출되지 않았다" 고 반박했다.

김영훈 기자<filic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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