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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실명질환, “누구나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앞을 보지 못한다는 것, 실명은 암흑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다. 이는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랑하는 가족들, 아름다운 일상의 풍경들을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끔찍한 실명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나와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치부해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실명을 일으키는 원인들은 무수하게 많으며, 방심하는 어느 틈엔가 우리 눈앞에 실명의 위기가 닥칠지도 모른다.

분당 라식전문 연세플러스안과 오상준 원장은 “사람들은 눈의 중요성은 높게 생각하면서도 안질환에 대해서는 다소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안질환은 절대 가볍지 않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항상 눈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시력상실을 가져다 주는 4대 실명질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①백내장
백내장은 사진기 렌즈 역할을 하는 눈 속 수정체가 혼탁 되어 빛을 잘 통과시키지 못해 시력저하가 오는 질환이다. 백내장의 상당수는 노인성 백내장이지만 외상이나 약물, 그 외 여러가지 안과 질환의 합병증으로도 발병될 수 있으며, 선천성으로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백내장은 다른 실명 질환에 비해 다소 간단한 수술만으로 제거할 수 있는데 만약 오랜 시간 동안 백내장으로 앞을 보지 못지 못했다면 시신경의 손상이 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②녹내장
우리 눈 속에는 늘 일정한 양의 물이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것이 반복되며 일정한 안압이 유지된다. 하지만 이러한 방수 배출경로에 이상이 생기면 안압이 오르게 되고, 상승한 안압은 시신경을 압박, 손상시킨다. 이는 시야장애를 일으켜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녹내장이다.

녹내장 환자의 손상된 시신경은 현재 의학기술로는 되살릴 수 없다. 하지만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약물이나 수술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완치가 아닌 단지 조절하는 것뿐임을 알아둬야 한다.

③황반변성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을 황반이라고 한다. 이 황반에는 대부분의 시세포가 존재하며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에 위치해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을 황반변성 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은 노화, 가족력, 인종, 흡연 등이 꼽히고 있다.

비삼출성인 황반변성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삼출성은 시력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법에는 레이저술, 광역학요법, 항체주사, 초자체(유리체)절제술 등이 있지만, 완전한 치료법은 아니며, 무엇보다 정기적인 안검사를 통해 이상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④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전신 질환인 당뇨병에 의해 말초 순환 장애가 발생하는데, 이때 망막의 미세순환에 장애가 생겨 시력 감소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엔 시력장애 등의 자각증상이 없다.

하지만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망막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꼭 필요하다. 처음엔 시야를 점차 뿌옇게 보이게 하지만 점차 악화되어 결국 실명할 수도 있다. 때문에 당뇨망막병증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시력상실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분당 라식전문 연세플러스안과 오상준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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