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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생긴 기미, 레이저토닝으로 가을피부관리!

중앙일보

입력

9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아침과 저녁의 쌀쌀한 기온이다. 여름에 비해 한결 선선해진 바람과 일교차가 큰 날씨는 가을이 어김없이 돌아왔음을 알린다.

가을에는 자외선이 강해졌던 7, 8월이 지나면서 여성들은 잡티 없는 피부와 화사한 피부 연출을 위해 잡티제거나 화이트닝에 관심이 높아지게 된다. 여름철 내내 자외선에 노출되었던 피부는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표피층으로 올라오면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기미가 생기게 된다.

눈으로 기미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면 이미 일상적인 화이트닝 정도로는 치료할 수 없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까지 오는 동안 잠복해있던 기미가 표피층으로 번져 눈에 띄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눈에 띄게 번진 기미의 경우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을은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외선이 약하기 때문에 기미 치료에는 적기라 할 수 있으므로,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를 파괴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번 피부에 생긴 기미와 주근깨 등은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로 자가피부관리나 자연적 치유가 힘들어 전문병원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색소질환을 개선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메이저피부과 피부과전문의 박정훈 원장은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가 힘들었던 기미, 잡티 등을 치료하여 개선시키는 방법으로 레이저토닝의 효과가 좋다”고 추천했다.

레이저토닝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레이저를 침투시켜 색소침착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로, 표피형 기미와 진피형 기미 모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레이저토닝은 피부에 레이저 빛이 노출되는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기미 치료가 가능하므로 피부에 대한 자극과 통증이 적다.

시술 직후에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피부 속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해주며 여러 차례 시행할 경우 잔주름이나 모공도 함께 개선된다.

피부과전문의 박정훈 원장은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 치료는 한번에 완벽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레이저토닝은 보통 5~10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횟수와 치료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미 얼굴에 번져버린 기미 때문에 속상해 하고 있다면, 더 이상 거울을 보고 한탄만 하지 말고 가까운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정리 : 양선아(@jcub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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