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지바이오, 생명공학 투자 확대

중앙일보

입력

국내의 대표적인 바이오 벤처인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생명공학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바이오시스템은 최근 생물관련 연구기자재 및 시약과인간항체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엘피스바이오텍에 2억1천만원을 주식매입형태로 지원했다.

이지바이오는 또 암진단시약을 생산하는 ㈜크레아젠, 지문이용 유전자 감식기술을 개발하는 ㈜아이디진, 산업용 효소 생산업체인 ㈜이지스바이오펌, 달걀을 이용한항체를 개발하는 ㈜단바이오텍 등에 총 9억2천만원을 투자했다.

이지바이오는 현재 3~4곳의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자금지원 여부를 검토하고있어 이같은 투자활동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지바이오는 또 당장 사업화가 가능하지 않더라도 생물산업의 기반기술을 연구하는 교수 및 연구진에게 자금, 시설, 기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지바이오는 이에 따라 서울대 최윤재 교수와 김영호 교수, 단국대 김인호교수,중앙대 백인기 교수, 건국대 강창원 교수,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등 총 6곳의 대학연구진에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은 지난 88년 설립, 지난해말 코스닥에 등록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항생제 대체제, 환경개선제 등이 주력제품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