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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티.SK텔레콤, 리눅스 기반 단말기 개발 협정

중앙일보

입력

(주)에이치엔티 (대표이사: 최인규)는 (주)SK Telecom과 공동으로 리눅스 기반 웹 브라우징 개인 휴대 단말기를 공동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주)에이치엔티는 통신관련 대기업 연구원들이 공동출자 설립한 벤처회사로 PDA와 통신 단말기에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SK Telecom과의 협정체결로 인해 SK Telecom의 무선기술을 지원받아 차세대 무선단말기 개발경쟁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SK Telecom과 개발키로 한 휴대 단말기는 Strong ARM CPU에 리눅스를 임베디드 시켜 운용체계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제품개발시 상당부분 차지하는 운용체계의 기술도입료 및 로열티를 배제할 수 있고, UNIX계통 운용체계의 안정성과 제품양산시 가격 우월성, 또한 연관 제품개발에 응용 용이성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CDMA 모듈및 블루투스를 기본 내장되어, 핸드폰 PCS등 별도의 이동통신 단말기가 없이 이동중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640 x 480 픽셀의 고해상도 Color LCD를 채용하여 기존의 문자 방식 혹은 STN 방식의 휴대 단말기와 달리, 현실감 있는 화상정보를 받아 들일 수 있게 되었다.

이 단말기는 Color화상 카메라를 내장하고 H.323프로토콜을 지원 하므로, 이동중 원거리에서 상대방의 얼굴 및 화상정보를 보며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본 단말기 개발이 완성되면, 무선 단말기 하나로 전화, 인터넷, Network게임, 화상회의등 종합적인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각 개인에게 맞추어 서비스 할 수 있어 IMT2000사업과 더불어 제3세대 이동통신 수요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주)에이치엔티는 상반기중 무선휴대단말기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 할 예정이며, 10월중 개발 제품을 전시회에 출품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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