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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대리점·중소상인과 정보공유로 상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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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면

KCC의 창호·PVC 제작 회원사 모임인 ‘이맥스 클 럽’ 소속 공장장들이 모여 기술 토론을 하고 있다.


초정밀화학기업 KCC엔 ‘희망 파트너’라 부르는 대상이 있다. 대리점과 각 지역 중소상인, 협력 중기가 그들이다. KCC 관계자는 “기업이 계속 발전하려면 협력사는 물론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상인들과도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 서로에게 희망이 되자는 뜻에서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KCC의 첫째 희망 파트너는 전국 대리점들이다. 정기 세미나와 다양한 교육 제공으로 대리점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 중 ‘우수 대리점 세미나’는 KCC의 가장 대표적인 정보 공유의 장이다. 제품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수준 높은 시장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기술 동향과 판촉 성공 사례도 공유한다.

둘째 파트너는 전국 각지의 중소상인이다. KCC 홈씨씨의 경우 지역 상인들에게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나 우수 모델하우스 사례 같은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KCC는 이미 전주·여주 등지에 주요 공장을 설립해 지방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협력사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KCC는 주요 협력사들과 ‘이맥스(E-MAX) 클럽을 운영한다. KCC에 기능성 유리와 PVC창호를 납품하는 업체들의 모임이다. 품질 경영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고객 불만 사례를 공유해 공사 중 하자를 막기 위해 노력한다. 각종 세미나는 이맥스 클럽과 회원사, KCC와 회원사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자리다. 보다 가치 있고 방대한 정보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적극 공유하는 것이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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