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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MVP 오닐, 신인왕 브랜드 유력

중앙일보

입력

LA 레이커스 센터 섀킬 오닐이 MVP를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웹 사이트 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리그가 투표를 마치고 에 섀킬 오닐을, <올해의 루키> 상에 스티브 프랜시스 (휴스턴 라키츠)와 엘튼 브랜드 (시카고 불스)의 공동 수상을 확정지었다고 한다.

NBA 측에선 이러한 소문을 부인했다. 리그는 오는 화요일 (미국시간) MVP를, 목요일 <올해의 루키> 수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라키츠의 대변인 역시 이러한 정보를 부인했으며, 불스와 레이커스 역시 답변하지 않았다.

오닐의 MVP 수상은 이미 시즌 중반부터 확정된 것. 그는 레이커스의 19연승, 16연승을 이끌면서 리그 최고 29.7 득점을 올렸으며, 레이커스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67승 15패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피닉스 썬스에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오닐은 또한 13.6 개의 리바운드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으며, 57.4%의 야투율은 1위, 3.03 개의 블락샷은 3위이다. 레이커스에서 시즌 MVP를 수상한 선수는 그가 세 번째. 윌트 쳄벌레인과 매직 잔슨은 앞서 MVP를 수상한 바 있다.

라키츠에서는 53년 이후 처음으로 신인왕을 배출할 기대에 부풀어 있다.

또한 두 명이 공동이서 <올해의 루키>상을 수상한 것은 역대 3번째가 될 것으로 보인다. 70-71 시즌, 보스턴의 데이브 코웬스와 포틀랜드의 제프 페트리가, 95년에는 디트로이트의 그랜트 힐과 피닉스 (당시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가 공동 수상을 차지했었다.

작년 드래프트 전체 1위 지명 선수인 브랜드는 듀크 대 출신으로서 20.1 득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뒤를 이어 2위에 지명된 프랜시스는 메릴랜드대학 출신으로서 밴쿠버 그리즐리스에 지명되었다가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어 18점,6.6 어시스트,5.3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양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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