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벅스 버니' 3D액션게임으로 탄생

중앙일보

입력

미국 워너 브러더스의 대표적인 만화영화 시리즈 '벅스 버니' 가 3D액션게임으로 나왔다.

토끼를 의인화시켜 만든 벅스 버니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만화영화. 3D액션게임으로 만들어진 벅스 버니도 만화에서와 같은 재미있는 행동으로 어린이들을 사로잡는다.

살금살금 걸어가다 점프해 바닥에 난 구멍에 뛰어들고, 자신을 쫓는 사냥꾼을 발로 힘껏 차 버린다. 버니의 단짝 친구인 검은 오리도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우연히 타이머신을 발견,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 벅스 버니는 '현재' 로 돌아오는 길을 찾아야만 한다. 하지만 마녀 헤이즐.록키.화성인 마틴 등 난폭한 말썽꾼들이 귀환길을 막는다.
시간 속 미아가 된 벅스 버니는 현재 세계로 돌아오는 데 필요한 시계를 모두 모을 때까지 모험으로 가득찬 다섯 시대 속에서 무수한 시련을 이겨야 한다.

초보자들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쉽고 다양한 액션이 많다. 펜티엄Ⅱ 266㎒이상의 중앙처리장치(CPU)와 32MB이상의 메모리, 3D비디오카드가 권장사항이다. 미국의 소프트그램이 개발했고 국내에선 위자드소프트가 공급한다.

2만7천원. 080-023-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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