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대상 성기능 상실 '빤스보험'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남성들이 성기능을 상실했을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보험상품이 나왔다.

팍스넷의 자회사인 인터넷 보험쇼핑몰 팍스인슈 (http://www.paxinsu.com) 는 LG화재와 제휴, 자사 인터넷 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남성 성기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보상해주는 '빤스보험' 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단체보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보험은 1년 보험료 1천~3천원으로 양쪽 고환의 상실 (최고 1천만원) 음경 손실 또는 신경계통 손상으로 인한 성기능 상실 (최고 6백만원) 한쪽 고환의 상실 (최고 3백만원) 의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다만, 섹스산업 종사자의 사고와 음주운전 사고의 경우 보상혜택이 없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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