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새 청사 업무 시작 보건소·서구의회도 입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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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광주시 서구는 농성동 옛 청사 옆 소방본부 자리에 지은 새 청사에서 14일부터 업무를 보고 있다. 새 청사(사진)는 대지 1만7461㎡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축연면적 2만2966㎡ 규모로 지었다. 사업비는 구비 237억원과 시비 100억원, 지방채 등 총 500억원을 투입했다. 새 청사에는 서구 본청뿐 아니라 보건소와 서구의회도 입주했다. 새 청사 개청식은 23일 오후 1시30분 열린다.

 기존 청사에 대해서는 서구가 시립 도서관 신축을 추진 중인 광주시에 매입 및 도서관 신축을 건의했다. 기존 청사는 대지 9987㎡,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9581㎡ 규모다. 공시지가는 93억3000만원(토지 51억1000만원, 건물 42억2000만원)이다.

 옛 보건소(대지 4600㎡, 건물 1700㎡)는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26일까지 입찰공고를 내고 27일 개찰할 예정이다. 매각이 이뤄지지 않으면 새 청사를 시공한 남광건설에 대물변제 방식으로 넘긴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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