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런닝맨 출연료 1억2000만원 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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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방송인 유재석(39·사진)씨가 SBS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또다시 출연료 청구 소송을 냈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출연료 청구 소송을 내자 1억2000만원을 공탁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지키지 않았다”며 SBS와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유씨는 “스톰과는 전속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SBS는 자신에게 출연료를 직접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6억원대의 출연료 청구 소송을 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첫 재판에서 유씨는 출연료를 공탁하는 조건으로 방송사들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유씨가 이번에 청구한 금액은 SBS ‘런닝맨’의 12회분 출연료다. 1회당 1000만원 씩이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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