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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성산업 부당 하도급 대금 시정 명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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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금융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 19일부터 공모

한국은행은 외자운용원장을 공모방식으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외자운용원장은 한은이 보유한 외화자산의 운용 및 관리를 총괄한다. 국내외 금융사와 국제금융기구에서 금융 및 투자 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일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3년간이며 한은 부총재급의 대우를 받는다. 지원서류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e-메일(injae@bok.or.kr)과 우편으로 받는다.

하나은행, 추석맞이 중국동포 음악회

하나은행은 추석 당일인 지난 12일 중국동포를 위한 ‘하나 중국동포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고등학교에서 열린 음악회에서는 노래자랑대회를 비롯해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및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중국동포들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리는 금융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꾸준히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 ‘최우수 무역금융은행상’ 차지

외환은행은 홍콩의 금융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가 선정하는 한국 내 ‘최우수 무역금융은행상’과 ‘최우수 외국환은행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22개국에 49개의 해외 영업망을 확보하고 135개국의 2300여 개 은행과 환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매년 아시아 주요국의 금융 분야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한다.

기업

"K5 하이브리드 연비 기네스북 등재”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가 세계 최고 연비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K5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26일부터 16일간 미국 48개 주(1만2710㎞)를 주행한 결과 평균 연비 27.5㎞/L를 기록했다. 이는 기네스에 올려진 세계 기록(22.2㎞/L)을 훨씬 웃돌며, 미국 고속도로 공인 연비인 17㎞/L보다 약 62% 높은 수치다.

한화그룹, 새 에너지 브랜드 캠페인

한화그룹은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를 슬로건으로 하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화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을 강조하고자 ‘태양’을 캠페인의 주제로 삼았다. 새로운 이미지 광고인 ‘웃는 태양’을 신문과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내보낸다.

롯데마트, 명절 스트레스 풀기 이벤트

롯데마트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은 서울 잠실 롯데마트 월드점 디지털파크를 찾은 주부들이 적외선 반신욕기와 안마기를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모습.

풀무원, 다문화가족 무료 김치 체험 행사

풀무원은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2층 김치박물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 ‘한다(韓多)’를 연다.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대상이다.

중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할 기업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0월 31일~11월 5일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90개 시·군과 접경지역의 98개 읍·면·동 소재 제조 중기만 참여할 수 있다. 항공료는 중진공이 지원한다. 신청은 16일까지 인터넷(www.sbc.or.kr)에서 받는다. 02-769-6995.

MS, 한국에 첨단 데이터센터 설립 검토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에 최첨단 데이터센터(IDC)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지난 8일(현지시간) MS의 미국 실리콘밸리캠퍼스(SVC)를 방문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이같이 밝혔다.

한국GM, 베트남 법인 사명 변경

한국GM은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인 비담코의 사명을 GM베트남으로 변경하고, 베트남 내수시장 제품 브랜드를 쉐보레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또 쉐보레의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판매 네트워크, 전시장 및 제품 수리 등을 쉐보레 글로벌 판매 정책 기준에 맞게 개선할 방침이다.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GM베트남은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등 연간 2만여 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췄다.

두산중, 사우디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두산중공업이 1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마라픽(Marafiq)사와 8000만 달러 규모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왼쪽)과 타이머 알샤르한(Thamer S. AL-Sharhan) 마라픽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책

대성산업 부당 하도급 대금 시정 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성산업이 하도급 대금을 최저가 입찰금액보다 낮게 결정했다며 수급사업자에 차액인 2억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2007년 4월 울산시 삼성동 주상복합 건설공사의 수급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하면서 최저 입찰금액인 65억9900만원을 제시한 수급사업자를 낙찰자로 결정하지 않고 재입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하도급 대금은 당초 최저 입찰금액보다 2억1000만원이 적은 63억8900만원으로 정해졌다.

원산지 표시의무 위반 음식점 매년 증가

외국산 농축수산물을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아 단속된 음식점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13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민주당 김효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 위반 음식점 단속 건수는 2009년 2527건에서 지난해 2723건으로 증가했다. 올 들어 8월까지 단속 건수는 2298건으로, 연말까지 단속이 이어지면 지난해 단속 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허위 표시 사례가 늘고 있다. 2009년의 경우 허위 표시 1880건, 미표시 647건이었으나 2010년엔 각각 2103건, 620건이었다.

올 거시안정보고서 유럽 위기에 초점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발표할 거시경제 안정보고서에서 유럽 재정위기의 향방을 살피는 데 큰 비중을 할애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재정부 윤종원(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내정) 경제정책국장은 “올해 거시안정보고서는 대외경제 부문, 특히 유럽 재정위기를 한국 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대외 위험이 불거졌을 때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거시안정보고서의 초안 작성을 완료했으나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동향이 수시로 급변하고, 미국의 실물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최근 수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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