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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닐 다이아몬드, 30년 연하와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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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닐 다이아몬드(左), 케이티 맥닐(右)

미국 팝가수 닐 다이아몬드(70·Neil Diamond)가 30살 연하인 자신의 매니저 케이티 맥닐(40·Katie McNeil)과 약혼했다.

 9일 영국의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화창한 로스앤젤레스로부터의 좋은 소식. 당신은 내가 가장 먼저 알려 주고 싶은 사람. 케이티와 내가 방금 약혼했어요. 우리의 행복을 빌어주길 바랍니다”는 글을 올려 약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다이아몬드가 맥닐과 결혼하면 그에게는 세 번째 결혼이 된다. 그는 1963년 어린시절 여자친구였던 제인 포스너와 결혼해 딸 두 명을 뒀으나 69년 이혼했다. 같은해 두 번째 부인 마르샤 머피와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뒀으나 95년 이혼했다. 머피와 이혼 때는 재산의 절반가량인 1억5000만 달러를 지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는 다이아몬드는 ‘스위트 캐럴라인(Sweet Caroline)’, ‘송 성 블루(Song Sung Blue)’ 등을 불렀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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