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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코스트너의 사랑을 위하여

중앙일보

입력

빌리 채플...
그에게 있어 야구는 인생의 전부이다.

그런 그가 인생의 또다른 활력소를 만나게 된다. 차가 고장나 안타깝게 애쓰는 제인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빌리는 그녀에게서 사랑을 느낀다.

제인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이지만 알 수 없는 어두운 면이 있었다. 그것은 그녀가 미혼모로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후에 빌리는 그 사실을 알게되고 그녀의 과거를 극복하면서 그들만의 사랑을 키워가지만 빌리에게는 사랑만큼 중요한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사이에서 고민하던 빌리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좌절감에 성격이 불안정해 진다. 이로 인해 제인과의 갈등이 야기되고, 그는 좌절감에 못이겨 제인으로 하여금 자신을 포기하게 만든다.

제인을 떠나보내고 야구에만 전념하던 빌리는 그에게 있어 제인은 야구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빌리는 그녀를 찾아가 사랑을 확인하려 하고, 제인도 영원히 그를 떠나기 위해 공항에 나왔지만 TV에 나오는 빌리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그를 떠나지 못한다. 사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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