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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최경주 순조로운 출발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셀휴스턴오픈(총상금 280만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공동58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최경주는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토너먼트플레이어스코스(파72.7천18야드)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 6번홀까지 버디1개를 기록해 오전 6시 현재 홀 서튼(미국) 등과 함께 공동 58위를 달렸다.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컷오프탈락의 수모를 당한 최경주는 이날 안정된 퍼팅감각을 바탕으로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파행진을 계속 벌여 상위권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최경주보다 먼저 티샷을 날린 청각장애인 이승만(20)은 최하위권인 7오버파 79타로 1라운드를 마감해 미프로골프 본선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케했다.

올시즌 메르세데스챔피언십대회 공동 6위 카를로스 프랑코(파라과이)는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단독선두에 랭크됐고 케빈 서더랜드 등 3명이 1타차로 추격중이다.

지난 대회 우승자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우드랜즈< 미 텍사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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