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근로시간 단축 본격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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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당 44시간인 법정 근로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노사정위원회는 28일 재경.산자.노동부 장관과 한국경총,한국노총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본위원회를 열고 근로시간 단축, 임금체계.퇴직금제도 개선, 근로자 경영참여 확대방안 등을 올해안에 본격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범국민적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해 시민단체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별도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올해안에 근로시간 단축문제를 확정지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민주노총도 이날 정부세종로청사에서 집회를 갖고 근로시간 단축 및 주 5일제 근무실시를 촉구하고 근로시간 단축문제 논의를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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