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을 벗는 원숭이 섬의 비밀 최신작

중앙일보

입력

얼마 전 본지를 통해 알려졌던 <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의 최신작에 대한 추가 정보와 스크린샷이 공개됐다.

E3쇼에 출품, 2000년 가을에 발매될 것으로 알려진 루카스 아츠 사의 <원숭이 섬의 비밀> 최신작은 2D를 버리고 3D 환경에 맞춘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물을 의인화시켜 독특한 재미를 안겨주었던 '샘과 맥스'를 제작하였던 제작진이 개발을 맡고 있는 이 번 작품은 100개가 넘는 퍼즐과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영화같은 스토리, 원숭이 섬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유머 등이 3D로 제작된 배경 위에서 그려진다.

일레인과 결혼한 전편의 주인공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섬으로 돌아온 후 새로운 모험에 빠지게 된다.

가브리엘 나이트 3 이후 이렇다할 타이틀이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어드벤처 시장의 현실에서 <원숭이 섬의 비밀> 최신작의 발표는 시에라의 어드벤처 장르 포기 이후 유저들이 가장 반가워할 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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