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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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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PGA 챔피언십’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2011 PGA 챔피언십-세계의 골프 영웅, 워너메이커를 향해 쏴라!(2부작, 연속방송)’를 7일 오후 6시와 9일 오후 9시에 특별 방송한다.

‘PGA 챔피언십’은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2009년에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거둬 국내에서도 크게 알려졌다. 지난달 11일 열렸던 ‘PGA 챔피언십’의 뒷이야기를 주관방송사 J골프가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연습라운드 3일, 대회기간 4일 등 총 7일간 치러지는 대회를 배경으로 톱랭커들의 불꽃 튀는 승부 경쟁과 전략, 속내 등을 보여준다. 선수 및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현장 스케치로 구성됐다. 컴퓨터 아이언샷으로 유명한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세계 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한 방의 재기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포함한 톱랭커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볼 수 있다.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 4명의 선수, 최경주(41·SK텔레콤)·양용은·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노승렬(20·타이틀리스트)의 대회준비 과정도 있다.

오랜 친분을 갖고 있는 타이거 우즈와 최경주, 그들이 생각하는 서로의 존재와 선수로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도 공개된다. 또 긴장의 연속이었던 첫 날 경기를 마치고 모인 양용은, 김경태, 노승렬의 세대를 넘은 우정도 담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J골프 강권병 프로듀서는 “대회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또 다른 긴장감과 함께, 선수들의 인간적인 속내도 알 수 있다”며 “선수들은 물론 그 가족과 캐디, 외신기자들과의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PGA 챔피언십’의 다양한 의미와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boram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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