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원로방에 PC 50대 기증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 전남본부(본부장 고순영)는 26일 오전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원로방) 광주지부에 PC통신 및 인터넷용 펜티엄급 퍼스널 컴퓨터 50대를 기증했다.

광주.전남지역에 60세이상 노인 1천4백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원로방은 고령화 사회의 복지정보통신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지역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컴퓨터를 기증받은 광주지부 회원들은 한통하이텔의 원로방 서비스를 통해 노년층에게 관심이 많은 뉴스와 날씨, 경제, 생활문화, 건강, 복지상담 등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PC통신을 통해 전국 곳곳의 친구를 사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뿐 아니라 시, 문학, 장기자랑, 지역 주요행사, 동호회, 모임소식 등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는 물론 친목과 유대강화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통신 전남본부는 그동안 원로방 사무실을 북광주. 목포. 여수. 순천전화국 등 4곳에 마련해 주는 한편 각종 정보통신시설도 갖춰져 노인들의 정보통신활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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