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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과학대전 21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경남도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창원 동남공단 전시실에서 `2000년 경남도 과학대전 및 산업기술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남과학대전은 매년 열리는 산업기술박람회에 청소년과 부모, 기업인, 교수 등을 동참시켜 창의적인 사고로 미래지식사회를 여는 경남인을 육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행사는 21일 개막식과 함께 경남고 수학.과학경시대회 입상자와 산학협동기술개발 공로자 과학홈페이지 경진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린다.

산업기술박람회장에는 도내 4개 대학과 중소기업이 공동개발한 성과품 80여점과지역협력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성과품 29점, 신비의 식물로 알려진 김해 고려식품의 동충하초속균 등 우수 중소기업제품 109점이 전시된다.

또 소강당에서는 산학연 컨소시엄 등 우수 기술개발과 관련된 7개 과제의 세미나가 열리며 과학체험 행사로는 구름만들기, 늑대울음소리가 나는 화학늑대, 은박원통의 비밀, 입체별자리 관측, DNA 모형만들기, 모형로켓만들기 등 20가지의 과학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광장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과학 DDR댄스, 스피드컵 경연대회, 요술판자쌓기, 거대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운동장에서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학부모 등 3인 1조가 돼 모형배 및 로봇 만들기 등가족 과학경연대회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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