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아시아웍스, 호주 사이버호스트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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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단일 소스 기업용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는 i아시아웍스는 호주와 세계 30여개국의 대·소 기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호주의 주요 웹호스팅 업체 사이버호스트 Pty Ltd.를 인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인수조건은 발표되지 않았다.

시드니에 기반을 둔 사이버호스트는 호주에서 몇 안되는 퓨어 플레이 웹호스팅업체이며 i아시아웍스는 이번 인수로 호주시장에서 최고의 웹호스팅 사업자 가운데 하나로 뛰어 올랐다. 사이버호스트의 창설자겸 사주인 아닐 굽타는 i아시아웍스의호주내 웹호스팅 운영을 맡는 총괄책임자로 일하게 된다.

i아시아웍스의 조안 패트릭-에제 2세 회장겸 최고경영자는 "사이버웍스는 우리들에게 능력과 전문기술, 매우 역동적인 시장 진출을 가져다 줄 것이다.

우리는 아닐과 그가 이끌어 온 팀, 그리고 사이버호스트의 많은 고객들이 i아시아웍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i아시아웍스는 2000년 1월부터 호주에서 웹호스팅과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i아시아웍스는 이번 사이버호스트 인수로 호주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단일 소스 기업용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일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굽타는 "i아시아웍스와 사이버호스트는 매우 상호보완적인 기업들이다. 우리는함께 손을 잡고 호주내 고객들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많은 닷컴과 국제 기업들에게 단일 소스 인터넷 솔루션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인소유회사인 사이버호스트는 지난 1996년 시드니에 거주하는 아닐 굽타와수닐 굽타 형제가 설립했다. 이 회사는 웹호스팅을 비롯해서 코로케이션 서비스, 전자상거래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개발과 마케팅,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 첨단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중에는 소시지 소프트웨어(호주 최대 웹개발업체), NEC 패커드 벨, 그랜드 유나이티드 건강기금, 선글라스 헛, 온라인 할인백화점 이홈웨어(www.ehomeware.com) 등이 포함돼 있다.

i아시아웍스에 관하여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단일 소스 기업용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업체인 i아시아웍스는 역내 기업들과 닷컴들 및 다국적 기업들에게 첨단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들에게 웹호스팅, 코로케이션 서비스, 기술 지원,이들과 관련된 인터넷 솔루션 슈트, 그리고 국지화되고 국가별로 특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미국 실리콘 벨리 등 8곳에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아시아웍스 본사 소재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 벨리이며 호주, 홍콩,한국, 대만 및 미국에 사업체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호주,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북미 등지에 직접 혹은 파트너들을통해서 인터넷 호스팅, 코로케이션, 관리 서비스, 부가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i아시아웍스에 대한 투자자중에는 벡텔 엔터프라이즈; BT/Alex 브라운; 엔터프라이즈 파터너스; 제너레이션 파트너스; 함브렉트 & 퀴스트; 인스티튜셔널 벤처 파트너스; 한국종합기술금융;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뉴브리지 아시아;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살로먼 브러더스; 삼성; 스프라우트그룹; 월든그룹기금; 제시거 캐피털; 인터넷 엘리트(리처드 리가 대주주로 있고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는 퍼시픽 센추리사이버웍스의 자회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파트너들중에는 시스코 시스템스(나스닥: CSCO), e트랜슬레이트, i패스 & 포털(나스닥: PRSF) 등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회사의 웹사이트 www.iasiawork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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