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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인들의 라이프스타일 "귀국 원치 않는다"

미주중앙

입력

한인 노년층은 의외로 돈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다수는 영구 귀국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LA한인타운 인근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문항 중 현재의 행복도를 알아보는 '실버 행복지수'에 따르면 한인 노년층의 평균 행복 수준은 100점 만점에 55.3점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년층에 대한 호칭으로 어르신과 시니어를 선호했다. 평균 연령은 79세였으며 이민 온 햇수는 20~30년이 30%에 달했다.

거주 형태는 독거가 배우자와 함께 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 달 수입은 부부일 경우 평균 1500달러 정도라고 응답했다. 대다수(80%)는 정부 보조금(소셜연금 포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웰페어(SSI)만 받는 비율은 34%였다. 노후에 가장 필요(희망)한 것은 건강(65%) 편안한 죽음(19%) 가족 화목(8%) 돈(5%) 순이었다.

정구현·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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