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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학교 2012학년도 수시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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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사진=나사렛대 제공]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확인 필수

나사렛대학교는 수시에서 모두 927명을 선발한다 . 이 가운데 일반전형에서 가장 많은 575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에서는 교사추천자(59명), 충남·자매결연 고등학교(32명), 학과특성화전형(77명) 등 168명을 뽑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53명), 전문계고등학교출신자(65명), 특수교육대상자(66명) 등 184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예체능과 국제경영학과를 제외하고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다. 학과에 따라 반영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 전형이 학생부 80% 면접고사 2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학과특성화전형에는 태권도유단자, 봉사활동우수자, 교사 추천자, 재활자립, 중국어우수자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따라서 지원자가 세밀히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봉사활동우수자전형 중 사회복지학부와 인간재활학과는 봉사활동시간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중국어우수자전형은 HSK점수를 70% 반영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는 국제경영학과(20명), 재활자립학과(20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50명)이 있다. 국제경영학과와 재활자립학과는 100%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2012학년도 수시입시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일부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지난해까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했던 학과들이 수능점수까지 반영해 학생들의 지원 폭과 학력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수능성적 반영 정도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대학별 고사는 각 학과의 인재상에 맞게 면접을 실시한다. 학과별 특성에 따라 면접고사 반영비율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학과별로 면접 시 질문문항에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기출 질문문항을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국제적 네트워크 갖춘 대학

나사렛대학교는 세계 150여 개 국가의 국제나사렛교회의 산하 기관이다. 전세계 54개 대학이 설립돼 있다. 한국의 나사렛대는 1954년 국제나사렛교단에서 파견한 미국인 선교사 오은수 박사(Dr. Donald Owens)에 의해 설립됐다.

 2007년 대학종합평가(중앙일보)에서 외국인교수 비율 1위, 국제화부문 종합 12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국인교원과 유학생을 유치하는 등 캠퍼스에 작은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오클라호마시티대학, 캐나다 톰슨리버스대학, 일본 츠쿠바기술대학, 중국 북경연합대학, 운남사범대학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모든 학생이 최소 1학기 이상 해외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웬스국제대학에서는 모든 강의를 100% 영어로 진행한다. 3+1, 2+2 공동학위제 등 차별화된 국제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사고능력과 실무능력을 키우고 졸업 후 해외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국제기구, 외국계기업 등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입학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사렛국제지도자사관학교(NGLA)를 운영,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영어집중 지도와 취업·유학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취업에도 강한 대학

나사렛대는 2010년 천안·아산 지역 대학 중 취업률 1위(재학생 5000명 이상 일반대학 기준)를 차지했다. 2011년도 공립학교 임용고사에서 특수교사 충남수석, 대전수석, 경기차석을 배출하는 등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슬로건으로 현장형, 실무중심형 교육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9~2010 교육역량강화사업, 2010~2011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2011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2011 대학청년고용지원센터(잡영플라자)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시설과 전문인력을 확충,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Job-Cafe를 새롭게 단장해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자기주도적인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직업진로지원시스템(Na-Star)을 이용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생애설계,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나사렛지도자사관학교(NGLA), 취업역량강화 집중 트레이닝(엘리트프로그램) 등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한편 원하는 학생에게 기회를 주는 오픈식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재활복지 보건의료 교육 메카

나사렛대는 건학이념에 맞춰 복음전파와 박애봉사, 기독교 교육의 삼중적 사명 실천을 위해 ‘타인을 돕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재활복지 분야 특성화를 통한 국제와 지역을 아우르는 유능한 도움자(Glocal Capable Helper)를 육성하기 위해 인재를 선발, 양성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인간재활학과를 필두로 언어치료·수화통역·심리재활·점자문헌정보·재활자립·유아특수교육·특수교육·중등특수교육·재활공학·특수체육학과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재활·특수교육 관련 전공을 개설해 재활복지 전문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간호·임상병리·물리치료·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까지 영역을 확장해 세계 속의 재활복지 의료분야 메카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과 함께 수도권 전철 1호선 쌍용(나사렛대)역 개통으로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접근성 또한 나사렛대의 경쟁력이다.

강태우 기자

전형일정

유웨이(www.uway.com), 진학사(www.jinhak.com)에서 9월 8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직접 창구로 접수하는 경우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나사렛대 입학전형관리본부로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자는 9월 8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면접·실기고사는 10월 8일 진행되며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나사렛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수능최저학력미적용은 10월 27일, 수능최저학력적용자는 12월 8일이다. 홈페이지나 전화(060-702-2280)로 확인할 수 있다. 등록확인예치금 납부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기업은행이나 농협으로 30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미등록충원은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개별통보 한다.

일반 575명, 특별 352명 선발 … 내신 80%+면접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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