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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송나리-아리 자매, 6월 재도전

중앙일보

입력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스타덤'에 오른 송나리-아리(13) 쌍둥이 자매가 6월 프로무대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두 자매는 11일 "6월 8일 개막되는 웨그먼스 로체스터 인터내셔널 대회조직위로부터 최근 출전해 달라는 초청을 받고 부모님과 상의한 끝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밝혔다.

이들 자매는 당초 5월 19일에 열리는 퍼스타 LPGA 클래식 주최측으로부터도 초청을 받았으나 학기중이어서 곤란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LPGA규정상 아마추어는 4개 대회에만 참가할 수 있어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이들 자매는 아직 2번 더 프로무대에 뛰어들 자격이 남아 있다.

이들 자매는 대회를 마친뒤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동,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2000년 US여자오픈 지역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웨그먼스 로체스터 인터내셔널은 6월 8일 미국 뉴욕 피츠포드의 로커스터 컨트리클럽(파72.6천162야드)에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데 지난해 우승자는 캐리 웹(호주)이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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