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닉스, 스탁스의 계약 제안 거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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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의 주전 가드로서 터프한 수비와 3점슛으로 명성을 날렸던 잔 스탁스.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가고 싶다."라며 팀을 이탈했던 잔 스탁스가 예상대로 뉴욕 닉스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닉스는 더이상 그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닉스측은 스탁스의 오른쪽 무릎 상태가 양호하지 않다고 판단, 그와의 계약을 보류했다.

사실상 거절당한 것이다.

하지만 스탁스는 시즌이 끝나는 올 여름 다시 한번 계약을 시도할 생각이라 한다.

닉스는 어제 잔 월러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급히 스탁스와 접촉을 시도했다. 마커스 캠비와 커트 토머스까지 부상으로 제몫을 다 못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제치고 동부지구 1위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는 닉스는 득점력을 갖춘 선수를 한명 더 영입하길 원했던 것

하지만 34세의 스탁스의 무릎은 그의 영입을 방해했고, 결국 뉴욕측은 CBA에서 선수를 조달해올 예정이라 한다. 가장 유력한 선수로는 이번 CBA 플레이오프서 MVP를 수상한 사일러스 밀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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