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 연세대, 전승으로 8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연세대가 2000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연세대는 8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D조 예선리그 마지막날 경기에서 채상병의 3점 홈런과 황이갑의 연타석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탐라대를 12-6으로 물리쳤다.

같은 조의 동의대는 7이닝동안 삼진 10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윤경희의 활약에 힘입어 제주관광대에 8-0으로 완승했다.

청주구장에서 열린 C조 예선리그 마지막날 경기에서는 한양대가 성균관대에 6-4로 역전승했고 경희대는 건국대를 7-4로 꺾었다.

11일부터 동대문구장에서 시작되는 8강전에서는 한양대-연세대, 중앙대-단국대,동국대-경희대, 영남대-고려대가 맞붙는다.

◇ 예선 마지막날 전적

△ C조 예선리그
한양대(3승2패) 6-4 성균관대(2승1무1패)
경희대(3승2패) 7-4 건국대(3승1무1패)

△ 동 D조
연세대(4승) 12-6 탐라대(1승1무2패)
동의대(1승1무2패) 8-0 제주관광대(4패)
(서울.청주=연합뉴스) 고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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