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펄 신, 한국 선수중 가장 먼저 티오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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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5명의 한국 선수들 가운데 `맏언니' 펄 신이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다.

10일(이하 한국시간) LPGA투어 인터넷 홈페이지(www.lpga.com)에 따르면 대회 1라운드 조편성 결과 펄 신은 12일 새벽 1시3분 10번홀에서 에이미 프루워스, 히라세 마유미와 같은 조로 티오프한다.

5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박세리가 유일하게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박세리는 12일 새벽 4시37분 카린 코크, 셰리 스테인하우어와 우드랜치골프장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스테인하우어는 브리티시오픈에서 '98-'99년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강자다.

`슈퍼땅콩' 김미현은 새벽 1시21분 10번홀에서 태미 그린, 미셸 레드먼과 같은 조로 시작하고 박희정은 역시 10번홀에서 새벽 5시13분 마리사 베나, 수전 스트루드윅과 함께 티오프한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박지은은 새벽 5시31분 카르멘 하자르, 게일 그레이엄과 같은 조로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소도시 시미밸리의 우드랜치골프장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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