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박2일 하차하고 싶다" 충격 선언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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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의 강호동이 제작진에 이달 말까지만 촬영을 하고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전문매체에 따르면 강호동은 "프로그램이 정상에 있을 때 내려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했다는 것이다. 1박2일은 2007년 8월 첫 전파를 탄 뒤 4년동안 KBS 2TV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강호동은 이달 말까지 1박2일을 촬영하고 이수근 등 다른 멤버에게 메인MC자리를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강호동을 잔류시키기 위해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호동은 그러나 "여전히 1박2일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며 동료인 이수근·은지원·엄태웅·이승기·김종민에 대한 애정을 표시해 잔류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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