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리스,내달부터 정상영업 재개

중앙일보

입력

지난 98년 2월 이후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상태였던 코스닥등록기업 주은리스가 내달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주은리스는 31일 지난 2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종료한 데 이어 주택은행으로부터 신규영업자금 500억원(외화 3천500만달러,원화 100억원) 및 채권기관 출자금 993억원 등의 납입자본금을 기반으로 내달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주은리스는 올해 900억원 이상의 리스계약 확보 및 흑자전환을 목표로 이미 지난달 기상청과 230만달러의 리스입찰계약을 체결했다.

주은리스는 지난 2월 대주주인 주택은행 등 8개 채권기관의 출자로 납입자본금을 확충했으며 주택은행이 영업실적에 따라 최고 1천억원의 영업자금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채무구조조정약정(MOU)를 맺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 jski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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