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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 B급 자격경기서 우승

중앙일보

입력

북한 대표팀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B급 자격경기에서 우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북한, 영국, 슬로바키아공화국, 네덜란드 등 8개 나라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연맹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B조에서 1등으로 올라온 북한 선수단은 A조 1등인 슬로바키아공화국팀과의 결승경기에서 "재치있는 쳐넣기와 2인.3인의 결합으로 3대1로 이기고 우승함으로써 B급자격을 획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앞서 북한대표팀은 B조경기에서 영국팀을 4-2, 네덜란드팀을 2-2, 오스트레일리아팀을 8-1로 각각 이겼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방송은 또 이번 대회에서 북한대표팀 주장인 강현숙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과 기술상을 받았으며 한정애, 곽금실, 김혜련 선수들도 기술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chsy@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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