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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연두 업무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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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정통부 연두 업무보고 기 관정보통신부구 분기타첨부화일20.hwp - 노인 10만명에 무료 정보화교육 실시 - ADSL서비스 농어촌지역까지 확대오는 7월부터 55세 이상 노인 10만명에게 무료 정보화교육이 실시된다. 또 6월부터는 전국 대부분 읍지역까지 초고속가입자망인 ADSL장비가 공급돼 농어촌지역의 인터넷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안병엽 정보통신부장관은 3월27일 오후 정통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비롯, ▲정보화로 국가사회 혁신지원 ▲인터넷 이용기반 확충 ▲정보소외계층 해소 ▲정보통신산업 수출전략산업화 ▲정보통신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우정사업 혁신 등에 역점을 둔 올해 주요 추진과제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안 장관은 "정보화수준이 낮은 노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 지식정보사회에서 노인들이 소외되는 것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하고 "전국 50개 대학에 노인반을 개설해 올 7월부터내년말까지 55세이상 노인 약 10만명에게 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안 장관은 또 "현재 대도시와 일부 중·소 도시에만 설치·서비스되고 있는 ADSL서비스를 농어촌지역으로 확대, 올 6월말부터 전국 대부분 읍지역까지 ADSL장비를 공급하고, 현재 약 15만명에 이르는 ADSL서비스 수요적체를 5월까지 완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선진국을 연결하는 인터넷회선을 4배(1.2Gbps→5Gbps)로 확충해 국제간 인터넷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유럽의 연구망과 국내 연구시험망을 연계해 '유럽-아시아 초고속정보통신 연구망'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킹·컴퓨터바이러스 유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통신교육원 등을 통해 연간 4000명의 정보보호인력을 양성하고, 누구든지 온라인으로 접근 가능한 해킹전용시스템을 구축, 해커명단을 확보해 유사시 '사이버방위군'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정통부는 아울러 서울 강남지역에 1500평 규모의 'ASIC산업지원센터'를 설치, 상대적으로 낙후된 주문형반도체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소프트웨어·인터넷정보가전·위성방송수신기 등 차세대 수출유망품목을 집중 개발하는 등의 노력으로 올해 정보통신부문에서만 수출 450억달러, 무역수지흑자 140억달러를 이룰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위성방송사업자를 허가, 2001년 본방송을 실시토록 하고 올 하반기에 디지털TV 시험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또 올7월 우정사업본부를 발족시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전국 3,622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 우편·금융과 인터넷이 결합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첨부: 연두업무보고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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