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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컨디션 최악…기자회견 돌연 취소.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중앙DB]

일본의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0)가 과로 누적을 이유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4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아사다 마오가 전날 아이치현 주쿄대학 아이스아레나에서 올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시리즈를 준비하는 합숙 훈련을 언론에 공개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스케이트 연맹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대회 준비가 예년보다 늦어졌고 새 프로그램 제작과 7월 아이스쇼 일정이 밀리면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세계 선수권 대회가 3월에서 4월로 한 달 늦춰졌으며 장소도 일본에서 러시아로 급하게 변경됐다. 이로 인해 새 프로그램 제작 일정에 문제가 생겼고 7월 말에는 한 주동안 3개의 공연을 치르면서 피로가 누적됐다는 것. 갑작스런 일정 변화와 장거리 이동 등이 컨디션 조절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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