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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난 달 여름휴가를 맞아 오랜만에 고향에 계신 친정 부모님을 뵙고 온 강미영 씨(36·주부)는 마음이 무겁다. 생선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아버지께서 저녁상에 올라온 생선구이에 거의 손도 대지 못하고 쩔쩔매던 모습이 계속 생각나기 때문이다. 노안으로 눈이 나빠져 생선 가시를 잘 발라내지 못한 것. 게다가 조금만 책을 읽으면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파 손자를 위해 동화책도 읽어주시지 못했다. 머리가 아프다면서 돋보기마저도 잘 쓰지 않는 눈치였다.
강 씨는 “부모님께서 부쩍 늙은 모습도 속상한데 눈까지 나빠지신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면서 “치료를 해 드리고 싶은데 부모님은 괜찮다고만 하시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노안(老眼)’이 찾아온다. 일반적으로 40세가 넘으면 눈의 노화가 시작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안을 가볍게 여긴다. 나이가 들었으니 눈이 늙는 것도 당연하다며 대수롭지 않다고 하는 것.
그러나 노안은 생활의 불편함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치료가 필요하다.

●침침한 눈, 원인은?
노안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첫 번째는 모양체의 노화다. 모양체는 물체의 상이 망막에 잘 맺힐 수 있도록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 주는 근육이다. 모양체는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볼 때 수정체를 조여서 두껍게 만든다. 나이가 들면 수정체를 수축시키는 힘이 약해져 수정체 모양을 변화시키지 못해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다른 원인은 수정체의 노화다. 건강한 수정체는 가까운 것을 볼 때 두꺼워지고 멀리 있는 것을 볼 때 얇아진다. 노화가 시작되면 탄력 있고 말랑말랑하던 수정체가 딱딱하고 비대해진다.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축되지 않아 수정체가 두꺼워지지 않으면서 상이 흐릿하게 보인다.
노안이 시작되면 눈이 침침해지면서 가까이에 있는 것들이 뿌옇게 보인다. 신문이나 책을 읽기 어렵고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봤을 때 초점이 빨리 맞춰지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은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심해진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동반된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대부분의 중년층들이 노안을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인공삽입물 없이도 노안 교정 가능해
노안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주로 돋보기안경을 사용한다. 하지만 돋보기안경은 2, 3년에 한 번씩은 노안 진행 정도에 따라 도수를 높여줘야 한다. 도수가 맞지 않으면 노안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오래 사용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도 생긴다. 돋보기를 쓰면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것도 중년부터 쓰는 것을 망설이는 이유다.
씨니어 노안라식교정술은 유럽 CE승인을 받은 최신 레이저 노안수술로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근시·원시·난시까지 교정할 수 있다. 노안을 교정하면서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수술법을 개발한 이종호 원장은“씨니어 노안라식교정술은 지금까지의 레이저 중 가장 세밀한 지름 0.44mm의 씨니어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더 얇고 매끄럽게 잘라낸다”면서“조직 손상이 적고 인공삽입물이 없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씨니어 노안라식교정술은 이미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 40대 이후에 근시교정 라식수술을 받은 후 노안이 온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종호 원장은“사전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적응증 안에 들어가면 수술이 가능하다”면서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진 경우에는 추가 교정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밝은세상안과는 지난 3월 국내 안과의원 최초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병원의료부분 보건산업진흥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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