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애경·대구백화점 상품권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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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대표이사 사장 : 李丙圭)은 4월 1일부터 애경백화점(대표이사 사장 : 채현석) 및 대구백화점(대표이사 사장 : 具正謨)과 상품권을 공동취급키로 하고, 3월 29일 양 점과 각각 제휴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대구백화점과의 제휴는 최초의 서울-지방간 제휴로서, 현대백화점의 전국 상품권 네트웍의 한 축 형성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현대가 지난 1월부터 업계최초로 삼성플라자와 제휴를 시작한데 이어 애경 및 대구백화점과도 제휴를 맺게 됨에 따라, 고객들은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현대 11개점 및 애경백화점, 대구백화점 3개점(본점, 프라자점, 포항점), 삼성플라자 2개점(분당점, 유투존) 등 전국 17개점에서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찬가지로 애경백화점 대구백화점 삼성플라자 상품권도 현대백화점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상품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공동권종은 각 사 발행 금액상품권 전 권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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