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7일 조직폭력배들이 총선에 개입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다음달 13일까지 조직폭력배를 특별단속하기로 했다.
박순용 (朴舜用)
검찰총장은 이날 열린 전국 강력부장 검사회의에서 "전국의 간부급 조직폭력배에 대한 동향을 철저히 파악, 엄단하라" 고 지시했다.
검찰은 ▶후보자 및 선거관련 공무원에 대한 폭력행사 ▶연설 방해 ▶선거시설 설치방해 및 훼손 ▶투.개표 교란 등 선거관련 청부폭력 등을 중점 단속하게 된다.
검찰은 특히 전국 주요 폭력조직 1백62개파의 행동대장급 이상 조직폭력배 6백62명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최재희 기자 <cjh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