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한국토지신탁 업무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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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부동산유동화 (ABS) 등 부동산금융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21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토지신탁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산업은행은 부동산 전문기관인 한국토지신탁과 부동산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모집된 자금을 공동 관리.운용하게 된다.

양사는 앞으로 일반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및 부동산 연계 채권을 신탁 방식으로 발행하는 유동화 상품 등 금융과 부동산이 접목된 다양한 부동산 금융상품들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부동산 금융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 부동산 금융상품들을 일반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매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해 부동산 간접투자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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