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 사이트도 해킹당해

중앙일보

입력

컴퓨터 해커들이 브라질정부의 통신관리기관의 웹사이트에 침입, 통신 관리 기능을 약 6시간 무력화시켰다고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관리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사이버침입자들이 15일 아침 사이버공격을 개시한 초기 1시간 30분간 국립통신국의 웹 사이트를 초당 600회나 가격해 통신관리 기능을 마비시켰다고 말하고 그러나 통신국의 컨텐츠는 다행히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15일의 정부기관 사이트 공격은 최근 일련의 브라질 사이트들에 대한 해커들의 공격 가운데 가장 최신의 침입사건이다. 브라질 과학-기술부와 대법원 등 국가기관 사이트들도 최근 수주간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

[브라질리아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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