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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머니, 현금처럼 활용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네티즌이라면 누구나가 몇몇 사이트에서 광고클릭 등을 통해 사이버머니를 적립해 두고 있을 것이다. 이들 사이버머니는 대부분 휴면계좌의 잔고와 마찬가지로 실제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일부 사이트들은 이 사이버머니를 쇼핑이나 게임, 주식투자 등 현금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띠모아(netimore.co.kr)는 다음달부터 `M-cash''제도를 실시, 회원들이 현재 적립해 있거나 적립될 사이버머니를 100%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네띠모아는 그동안 다른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사이버머니를 이체시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왔으며 앞으로는 3만원 이하의 소액 사이버머니도 언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물건값의 10% 정도만 사이버머니로 지불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전액을 사이버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인터넷쇼핑몰인 메타랜드(metaland.co.kr)는 인터넷 게임포털사이트인 조이포유(joy4you.co.kr)와 제휴를 맺고 메타랜드 회원이 가진 포인트로 조이포유의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타랜드 회원은 이 사이트의 상품은 물론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에 이르기까지 사이버머니의 이용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광고업체인 러브히트(www.lovehit.co.kr)에서는 회원가입과 배너클릭 등으로1만5천원 이상의 사이버머니를 적립한 회원이 ''인터넷계''의 방식에 따라 순번에 의해 사이버이자나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계''는 곗방에 진입한 순서대로 10명이 1팀으로 10주동안 운영되고 각 회원들은 1주일에 1명씩 순서대로 사이버머니와 이자를 지급받는 제도.

이밖에 아이디어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이아이디어(myidea.co.kr)에서는 아이디어 공모당첨, 리서치응답, 이벤트를 통해 적립한 사이버머니를 ''사이버머니 몰아주기''를 통해 한명에게 몰아준다. 선정된 사람은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받거나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아이디어는 수시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수, 매주 조회수와 추천수로 대상자를 뽑아 1등에게 5만원의 사이버머니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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