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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LG유플러스 IPTV, 자녀 병영생활 중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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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LG유플러스 IPTV, 자녀 병영생활 중계

LG유플러스가 IPTV로 입대한 자녀의 병영생활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군에 있는 자녀의 영상편지를 볼 수 있고 매주 금요일에는 신병훈련소 수료식 장면을 생중계한다. 유플러스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스마트TV 채널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육군 1군과 3군에서 먼저 시작되며 향후 육·해·공 전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 한·중·일 글로벌 앱 경진대회

KT가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한·중·일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를 열었다. 3사는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2011 OASIS(오아시스) 글로벌 콘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수 앱 개발 아이디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방통위 ‘IE6’ 업그레이드 캠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6(IE6)’의 업그레이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올 8월 출시 10년을 맞는 IE6는 노후해, 웹사이트 글씨가 깨지고 보안 패치의 자동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 등 문제가 많다. 방통위는 “IE6의 국내 점유율은 18%로 세계 평균(4%)을 크게 뛰어넘는다. 이를 10%로 낮추면 관련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쌍방울트라이, 캄보디아에 첫 해외 매장

쌍방울트라이그룹이 캄보디아에 해외 전문 속옷매장 1호점을 연다. 이름은 ‘트라이 오렌지샵’. 수도 프놈펜 중심가에 330㎡ 규모로 8월 초 개점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동·아프리카·일본 등에 해외 파트너를 통해 수출해온 쌍방울은 캄보디아 매장을 시작으로 중국 등에도 전문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마트, 대만산 민물 장어 할인 판매

이마트가 초복을 맞아 대만산 민물 양념 장어 4만 마리를 국내산 민물 장어보다 36% 저렴하게 판다. 20일까지 한 마리(특대)를 1만2400원에 판매한다. 대만산 장어는 국내 장어와 맛이 유사하고 일본으로 주로 수출된다는 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 이상 기온으로 국산 민물 장어 값이 지난해보다 40%가량 크게 올라 대만산을 공수했다고 이마트는 밝혔다.

금융

수해 사업자 부가세 납부기한 연장

국세청은 최근 계속된 장마에 따른 수해 등을 입은 사업자에 대해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이나 모범납세자는 20일까지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을 신청하면 이달 말까지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안내’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개인 491만 명, 법인 55만 명 등 모두 546만 명으로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카드 사용액 18% 증가

여신금융협회는 13일 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 사용액이 21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소비자 물가 상승과 신용카드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용 실적이 있는 신용카드 수는 8733만 장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6.1% 늘었다.

우리은행·조세연구원 세종시 이전 협약

우리은행은 13일 한국조세연구원과 세종시 이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조세연구원의 세종시 신사옥 건축비용 여신 지원과 임직원의 세종시 주택 구입 및 임차 자금 금융 지원, 가락동 소재 사옥 매각 업무 등을 지원한다.

정책

상반기 건축허가 지난해 대비 2.5% 늘어

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를 받은 물량이 연면적 기준으로 6334만7000㎡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두 11만9240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면적으로는 2.5%, 동 수로는 5.1% 늘어났다.

최저가 낙찰제 확대 내년부터 시행키로

정부가 최저가 낙찰제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건설회사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재정부는 지난해 7월 국가계약법 시행령을 개정해 최저가 낙찰제 대상을 현행 300억원 이상 공사에서 내년부터 100억원 이상 공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은 “수주물량이 줄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최저가 낙찰제를 확대하면 건설업계 경영난이 심화된다”며 철회를 요구해왔다.

과수 동해 복구비로 374억원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겨울 한파와 올봄 저온으로 인한 과수와 밀 등의 동해(凍害) 복구비로 374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과수농가에 대해서는 재해대책 특별자금 7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해줄 방침이다. 또 과수와 밀 재배 농가 중 동해 피해를 본 농가에는 농업경영자금 692억원의 상환을 1~2년 유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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