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CREATIVE TRADER 2011(서바이벌 주식투자대회)’

대신증권은 연말까지 개인투자자들이 펀드매니저가 돼 총 100억 원의 투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서바이벌 방식의 신개념 주식투자대회를 개최한다.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CREATIVE TRADER) 2011’이라 이름붙여진 이 대회는 이달 6일부터 12월 29일까지 26주에 걸쳐 진행된다.

‘톱10 선발리그’ ‘100억 리그’로 투자실력 겨뤄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바이벌 주식투자대회”라고 강조했다. 대회 목적은 이 회사의 최저 수수료율 은행 연계 증권거래서비스인 ‘크레온 서비스’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전한 주식투자문화를 유도하는 데 있다.

　대회는 10명의 투자성적 우수자를 뽑는‘톱10 선발리그’와 10명의 결선진출자가 각각10억 원씩 총 100억 원의 펀드 자금으로 모의투자를 해 우승자를 가리는 ‘100억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실전 및 모의투자를 혼합한 신개념의 투자대회로 최종 투자수익금이 실제 상금으로 지급된다.

　‘톱10 선발리그’는 8월 8일~10월 28일 전업투자자, 투자동호회, 직장인 남·여, 주부, 대학생 등 6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학생그룹은 모의투자, 나머지 그룹은 실전투자를 통해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뽑는다. 특히 사전에 제시된 건전한 투자원칙과 주어진 미션을 지키면서 수익률도 높아야 본선 진출이 가능해진다.

바람직한 주식투자문화 유도 위해 투자원칙 강조

　결선인 ‘100억 리그’는 11월 7일~12월 29일 모의투자방식으로 진행된다. ‘톱10 선발리그’에서 뽑힌 10명의 투자자에게 각각 10억 원규모의 모의펀드를 제공하고, 각각의 방식으로 이를 운용해 수익률을 겨루게 한다. 대회 종료후 최종 순위에 따라 1등 입상자에게는 투자수익금의 100%, 2등 80%, 3등 70%, 4등 60%, 5등 50%, 6~10등 30%를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10억 원으로 1위를 한 투자자가 10억 원을 벌었다면 10억 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10위 진출자가 수익 1억 원을 올렸다면 3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세금은 각자 부담)

　‘100억 리그’에도 서바이벌 방식이 적용되는데, 로스컷 룰을 적용해 투자원금이 9억 원미만으로 떨어지면 자동 탈락된다. 또한 결선리그 시작 이후 4주가 지난 시점에서 하위 5명은 새 참가자로 교체된다. 이들은 ‘톱10 선발리그’의 마지막 미션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부 리그’를 통해 선발된다.
　
3색 달인 이벤트도 함께 벌여 풍성한 경품 제공

　참가 희망자는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제일,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내달 21일까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8월 22일~10월 3일 참가자 추가모집 기간도 있다.

　3색 달인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소통의 달인’ 이벤트를 통해 SNS로 이번 대회를 알리고, 댓글을 남긴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시황의 달인’ 이벤트는 크레온 커뮤니티 게시판에 시황 및 종목 분석 관련 글을 올리고 추천 수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차트의 달인’ 이벤트에서는 크레온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모의 매매게임인 ‘엠차트(M.Chart)’를 통해 수익률이 가장 좋은 참가자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문의=크레온 고객감동센터 1544-4488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그래픽="이말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