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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 한장으로 인터넷전자상거래

중앙일보

입력

IC카드 한장으로 개인의 정보유출 위험없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사이버 거래군이 탄생됐다.

벤처기업인 ㈜사이버카드(대표 김종률) 는 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증권사 14개사와 은행 3개사, 인터넷쇼핑몰 10개사 등 2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IC카드를 이용한 대규모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버군 출범식을 가졌다.

사이버카드측은 IC회로가 집적된 e카드에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과 증권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각종 금융정보와 여러 인터넷 사이트의 사용자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해 놓으면 e카드 사용시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카드 한장으로도 인터넷 증권거래는 물론 인터넷 은행거래, 인터넷 쇼핑,신규회원가입, 보너스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내 곳곳의 인터넷 PC방에 카드를 판독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카드측은 이 카드를 이용하면 1인당 평균 30여개의 ID와 패스워드,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등을 기억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때문에 편리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이버 거래군에 합류한 업체를 보면 교보증권, 굿모닝증권, 대신증권, 종부증권, 동양증권, 신영증권, 신흥증원, SK증권, LG투자증권, 하나증권, 한빛증권,한진투자증권, 현대증권, 겟모어증권중계 등 증권사는 14개다.

또 은행과 카드사로는 LG캐피탈과 조흥은행, 하나은행 등 3개사, 쇼핑몰로는 골드뱅크, 디지털보암, 롯데닷컴, 신세계, 아이노블레스닷텀, 엑스퍼트, LG-EDS, LG인터넷, 인터파크, 한솔텔레콤 등 10개이며 지불서비스는 케이에스넷과 한국정보인증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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