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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한국 술`과 떡잔치'

중앙일보

입력

전국의 술과 떡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0' 이 오는 24일부터 4월2일까지 경주보문단지 신라촌에서 열린다.

올해 세번째인 이 축제에는 전국의 전통 술과 떡 각 30여종, 술.떡을 만드는 도구.자료 등이 전시된다.
제조과정 시연과 함께 시음 시식 기회도 주어진다.

또 떡 따라 만들기, 수수경단 만들기,가족.연인끼리 참가하는 떡메치기, 술이름 알아맞추기,가래떡 썰기, 빙고개임 등 흥미롭고 체험적인 행사가 매일 펼쳐진다.

국악공연,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투호놀이, 맷돌돌리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국악공연, 연예인초청공연 등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돋군다.
축제장에서 직접 만들어진 술과 떡은 일반에게 판매된다.

경주시는 전통 술과 떡을 세계적인 음식으로, 경주를 특색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 축제를 98년부터 열고 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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