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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 알레르기 비염에 약이 되는 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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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부비동염)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흔하면서도 만성적이다. 축농증치료법을 초기에 시도하지 않으면 축농증은 고질병이 되기 쉽다. 축농증 증상으로는 코막힘, 통증, 두통, 후각 장애등이 있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고 능률이 오르지 않아 수험생에게는 치명적이다.

흔히 축농증이나 알레르기 비염은 치료가 아니라 관리하는 병이라고 한다. 그만큼 치료 외에도 생활속에서 꾸준히 좋은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축농증치료법의 기본은 실내의 온도와 습도 유지이다. 온도가 낮거나 실내외 온도 차가 클 경우 점막에 싸이지 않은 혈관들은 반사적으로 수축을 일으켜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콧속이 건조해져 점막 표면에서 세균이나 이물질을 없애는 수백만 개의 섬모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따뜻하고 습한 계절에 축농증이 다소 완화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또한 칼슘이 풍부한 채소류는 점막과 신경강화에 효과적이다.

이미지제공: 편강한의원

평소에 축농증과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약차를 자주 마시면 치료 외의 건강 증진에도 효험을 볼 수 있다. 측농증에 좋은 약차를 소개한다.

약차를 통한 축농증치료법 1 : 대추차

당질과 비타민A, 비타민B가 풍부한 대추는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예로부터 몸을 건강하게 하는 대표식품이다. 축농증에 맞설만한 저항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코의 점막을 강하게 해주고 비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노화를 예방해준다.

대추차는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피로를 풀어주어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들에게 특히 좋다. 잘 익은 대추를 햇볕에 바짝 말린 다음 종이봉지에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두었다가 달여 마시면 된다. 즙을 내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1. 물 세 컵에 대추 열 개를 넣고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두세 시간 정도 달인다.
3. 체로 건더기를 걸러내고 찻물만 따라 마신다.

약차를 통한 축농증치료법 2 : 삼백초차

축농증으로 막힌 코를 뚫어주는 데는 삼백초를 따라갈 만한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해독작용을 하고 소염효과가 있으며 소변과 대변을 원활하게 해준다. 삼백초 달인 물에 소금을 넣어 세척액을 만들기도 하는데 축농증에 걸린 코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코막힘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삼백초잎을 돌돌 말아 30분 정도 코 안에 넣으면 콧속이 개운하고 시원해진다. 약차를 끓여 하루 4,5회 마시는 것이 좋다.

1. 물 세 컵에 삼백초 10g을 넣고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물의 양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3. 체로 건더기를 걸러내고 찻물만 따라 마신다.

약차를 통한 축농증치료법 3 : 신이화차

목련의 꽃봉오리는 약간 매운 맛이 나는데 한방에서는 이를 신이화라 하여 약재로 쓴다. 폐와 기관지 기능을 도와주어 축농증으로 막힌 코를 뚫어주고 찬 기운을 몸 밖으로 발산시키는 기능을 한다. 콧물을 멈추게 하고 두통을 완화시켜 축농증이나 비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많이 쓰인다. 맛이 그윽하면서도 은은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을 좋게 하므로 수험생에게 특히 좋다. 솜에 찻물을 묻혀 코에 넣으면 축농증으로 막혔던 코가 뻥 뚫린다. 하루에 두 번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1. 물 세 컵에 신이화 10g을 넣고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30분 정도 달인다.
3. 체로 건더기를 걸러내고 찻물만 따라 마신다.

도움말 제공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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